유진로봇, 유일로보틱스와 맞손…"스마트팩토리향 로봇 공동개발"

뷰어스 2024-10-24 05:00:19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사진 좌측)와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사진 우측)이 지난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유진로봇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이사 박성주)이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대표 김동헌)와 로봇 공동 개발 등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내에 위치한 유진로봇 사옥에서 22일 열린 양사간 업무협약식에는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양사가 주력하는 2차전지 공장에 공급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위한 신규 로봇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향후 TF를 구성해 유진로봇의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국제표준 ‘ISO 13482’ 안전인증을 보유한 AMR과 유일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접목한 최상의 스마트팩토리향(向) 로봇을 공동개발한다. 유진로봇은 2차전지 공장에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국내외 200여개에 달하는 특허등록 및 수십 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물류로봇과 물류 및 조립 자동화 솔루션의 유럽 수출로 글로벌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정체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양사는 공동개발 로봇뿐만 아니라 자동화 설비 사업 협력에도 힘을 모으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협약은 최근 시장 흐름에 따라 최상의 AMR과 협동로봇을 접목한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공급 토탈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유진로봇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자동화 솔루션은 유럽의 다수 공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이번 협업이 양사 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