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11일 선보인 자체 제작 웹드라마 '개발남녀'가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회수 175만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두편인 '개발남녀'는 '국제개발 협력'의 '개발'과 IT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의 '개발'을 혼동해 벌어진 소개팅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실제 코이카 본부가 있고 개발자들이 밀집한 경기 성남시 판교를 배경으로 코이카 직원과 판교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현실감을 더했다.

같은 소개팅 상황에서 서로 다른 남녀의 시선을 '그 남자 시점', '그 여자 시점'으로 각각 다루며 자연스럽게 기관에 대한 소개를 녹였다. 댓글을 통해 '공공기관 콘텐츠의 틀을 깬 참신한 홍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코이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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