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 가을 맞아 기획전시-수필가 특강 '풍성'

데일리한국 2024-10-23 20:30:17
수필 문예지 창간호 전시 모습. 이미경 문헌정보과장(오른쪽부터), 안영주 상주도서관장, 김철희 수필가. 사진=상주도서관 제공 수필 문예지 창간호 전시 모습. 이미경 문헌정보과장(오른쪽부터), 안영주 상주도서관장, 김철희 수필가. 사진=상주도서관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가을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기획전시와 특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전시로는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그림책 작가의 꿈'에 참여한 학생․학부모 등 수강생 26명의 그림책 전시, 김철희 수필가가 제공한 수필문예지 창간호 35종 전시가 있다.

수필문예지 창간호 전시는 한국 수필 문학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수필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했다.

24일 저녁 7시에는 방송작가 겸 수필가인 이경은가 '틈의 문학, 디카에세이를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한강 작가의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작가 도서 전시'와 '채식주의자 5행시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영주 관장은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시민의 저자 되기 출판 사업을 확대하고, 책을 읽고 쓰는 삶이 되는 인문학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