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도 표대결…12월 19일 임시주총 열기로

데일리한국 2024-10-23 18:23:40
사진=한미약품 제공 사진=한미약품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미약품은 오는 12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시주총 안건으로는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 안건이 올랐다.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의 신규이사 선임 안건도 다뤄진다.

앞서 지주사인 임종훈 대표가 이끄는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 해당 안건으로 한미약품에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한미약품그룹은 다음달과 12월에 연달아 표대결을 벌이게 됐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 등 최대주주 3인 연합의 제안으로 다음달 28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는 기존 10명 이내로 정하고 있는 이사회 구성원 수를 11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이사로 신동국 회장(기타비상무이사)과 임주현 부회장(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