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홀딩스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매각 계획 없어"

뷰어스 2024-10-23 19:00:18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 AP홀딩스가 최근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 관련 매각 의사가 없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인 AP홀딩스가 최근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 보도 관련 “매각 의사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3일 AP홀딩스는 입장문을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현재까지 어떠한 매각 협의도 없으며,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논의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명소노그룹과 JC파트너스 간의 지분매매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AP홀딩스는 해당 거래와 관련한 정보나 그 과정에서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선 대명소노그룹이 지분 인수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AP홀딩스와 협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지난 15일에는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이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의 절반을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잔여 지분 50%는 콜옵션을 통해 오는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소노인터내셔널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의 지분구조는 지난 12일 기준 AP홀딩스 46.0%, JC파트너스 22.0%, 기타주주 3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