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울산연구원은 25∼27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일원에서 '제9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두의 평생학습 울산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지역 대학,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 63개 기관이 참여한다.

2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글백일장, 피에로 풍선예술 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 어르신 모델 패션쇼,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에는 오후 1시 권오길 택시 기사의 인생강연, 오후 4시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의 평생학습 토크콘서트 등이 열려 시민들에게 감동과 배움의 중요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상훈 울산연구원장은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평생학습의 의미를 새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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