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특정 브랜드 언급"

데일리한국 2024-10-23 16:38:44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신곡 ‘만트라’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가 23일 발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만트라’는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방송 부적격 처리됐다. 

‘만트라’ 가사에는 차량 브랜드 ‘디펜더’, 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등이 등장한다. 

NCT 재현의 신곡 ‘언컨디셔널’ 역시 같은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한 뒤 다시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니 측은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 받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지난 11일 ‘만트라’를 발매했다. ‘만트라’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98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