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 열어...법정전입금 등 협의

데일리한국 2024-10-23 16:43:12
23일 충남교육청에서 2024년도 제2회 충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입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23일 충남교육청에서 2024년도 제2회 충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입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과 충남도는 23일 충남교육청에서 2024년도 제2회 충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입금 3313억 원 전입을 협의했다.

올해 교육행정협의회는 양 기관의 업무 담당 국(실)장 외 교육 관련 전문가 등 여러분야의 외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입금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편성 예정인 법정전입금은 교수학습 활동지원과 교육복지, 학교운영비 지원 등의 분야에 쓰이게 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지원(66억 7400만 원) △디지털교과서개발 및 활용활성화(82억 1600만 원) △교과용도서 지원(299억 9200만 원) △유아돌봄사업운영(56억 6400만 원) 등 23개 사업과 학교운영비 지원(2173억 5800만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올해는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하는 AI디지털교과서 관련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김희홍 기획국장은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청 양 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교수학습 활동지원을 위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제시된 의견을 모아 양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충남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