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우수’ 등급

데일리한국 2024-10-23 16:55:09
사진=남양유업 제공 사진=남양유업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기업의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실적 평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 등을 통해 등급을 산정한다.

남양유업은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모범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제보 시스템 구축 및 계약서 명문화 등 상생·준법 실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하며 전담 조직 강화, 클린센터 운영 및 준법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등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에 필요한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유업계 최초로 대리점을 대상으로 매 분기 점주 대표들과 상생회의를 개최해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사전 약정에 따라 이익을 나누는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인 ‘패밀리장학금’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원 등을 통해 누적 500억원 이상의 기금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