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이혼' 구혜선,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솔직 고백 ('같이 삽시다')

스포츠한국 2024-10-23 11:38:02
사진 출처=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예고 스틸컷 사진 출처=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예고 스틸컷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중장년 세대의 현실과 노후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구혜선과 김미려, 박원숙의 고민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과 김미려가 잊지 못할 기억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구혜선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 '꽃보다 남자'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오디션 당시 제작진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린 그의 소신 발언이 밝혀지며,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미려는 반려견이 새끼를 낳던 날을 회상하며 그날 벌어진 또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기자들의 전화가 빗발쳤던 일화를 전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출처=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예고 스틸컷 사진 출처=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예고 스틸컷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함께 영덕의 대표 해안길인 '블루로드’' 트레킹에 나선다. 대게누리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64.6km의 코스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한다. 특히 박원숙은 멋진 풍광에 힘입어 누구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트레킹을 이끌며 역대급 텐션을 선보인다. 트레킹 도중 구혜선의 장난기가 발동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방아깨비를 손에 쥐고 언니들을 불러세운 후 깜짝 공개해 모두를 혼비백산하게 만든다. 이에 구혜선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야생 소녀'의 면모를 드러낸다.

밤이 되자 사선가에서는 '언니들의 고민 상담소'가 열리며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김미려는 남편과 두 아이를 부양하는 가장으로서 느끼는 중압감과 책임감을 고백한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구혜선은 완벽주의 성향을 털어놓으며 1등을 목표로 하는 치열한 삶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에 박원숙은 자신의 엄마와 딸로서의 역할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동생들에게 현재의 행복에 충실할 것을 조언한다.

사진 출처=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예고 스틸컷 사진 출처=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예고 스틸컷

이번 영덕에서의 '같이 살이' 2기 마지막 방송은 출연진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삶의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서로 다른 인생의 길을 걸어온 이들의 소중한 우정과 치유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