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12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지원

데일리한국 2024-10-23 11:25:19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12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진행 모습. 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12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진행 모습. 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22일 서울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315팀(1070명)이 참가했고 결선에는 25개 팀이 진출해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12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인 육군참모총장상에는 ‘999jackpot’팀이 위비콘을 활용한 개인별 피아식별 장치로, 우수상인 진흥원장상에는 ‘BREMEN’팀이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고 경고를 제공하는 앱으로, ‘POSTECH-AM’팀이 메일 서비스와 파일에 특화된 AI 기술 기반 생산성 향상 서비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진흥원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고현석 육군인사참모차장, 신은봉 인사사령관, 김득회 전역장병지원처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한국경제신문 김철수 상무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양동민 창업사관학교장과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2021년 육군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공군, 2023년에는 해군 그리고 올해부터 해병대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엔 총 5회 군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백운교 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라 생각한다”며 “뛰어난 창의성과 열정을 보여준 여러분들의 오늘이 더 많은 도전을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수상자 중 향후 대전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팀에게 스타트업 96 사무공간 무상제공과 후속지원 마케팅, 사업화, 해외진출, 기타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