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은행권, 예·적금 금리 인하 본격화

데일리한국 2024-10-23 10:35:27
각 시중은행 ATM 기기가 모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각 시중은행 ATM 기기가 모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기준금리가 인하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55%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 0.25%p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0%p 조정하되 판매 한도를 기존 85만좌에서 90만좌로 늘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와 별도로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우대 금리를 1.0~1.9%p 축소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