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노·사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데일리한국 2024-10-23 10:42:37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3일 예산 지역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3일 예산 지역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과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예산 지역 사과 농가를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봉사단과 함께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 봉사를 실시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과 봉사단 50여 명이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3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과 봉사단 50여 명이 예산 지역 사과 농가를 방문해 진행한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23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과 봉사단 50여 명이 예산 지역 사과 농가를 방문해 진행한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이관우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깊이 있게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노사가 함께 지역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린 이번 봉사활동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조와 함께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