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이홍경 교수, 한국독일어문학회 ‘올해의 논문상’

데일리한국 2024-10-23 10:44:47
국립창원대 독어독문학과 이홍경 교수. 사진=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 독어독문학과 이홍경 교수.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강상만 기자]국립창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는 이홍경 교수가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독일어문학회와 한국독일언어문학회의 추계연합학술대회에서 ‘2024년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독일어문학회는 ‘독일어문학’에 실린 논문들 중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논문을 매년 선정해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홍경 교수는 ‘독일어문학’ 제105집에 ‘호모 발카니쿠스에’ 관한 대항서사- 아본쥐의 『비둘기 날아오르다』 연구‘란 논문을 게재했고 그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연구과제의 결과물인 이 논문은 마리아 토도로바의 발카니즘 연구를 통해 발칸연구에 대한 이론적 정초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껏 연구의 사각지대에 있던 독일어권 스위스 이주문학과 스위스 이주담론을 연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