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조업체서 50대 공장주 기계에 깔려 사망

연합뉴스 2024-10-23 10:00:30

119구급차

(김포=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경기 김포 제조업체에서 50대 공장주가 기계에 깔려 숨졌다.

2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김포시 대곶면 에어필터 제조 공장에서 공장주인 50대 A씨가 기계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게차에 실린 제조용 기계를 살피던 중 갑자기 기계가 쓰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조용 기계를 지게차로 운반하기 전 A씨가 적재 상태를 살피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