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지판사' 촬영 끝…"美 골프 여행 떠난다" 깨알 자랑 ('틈만나면,')

스포츠한국 2024-10-23 08:33:22
사진 출처= SBS '틈만나면,' 방송 화면 사진 출처= SBS '틈만나면,'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판사')'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특별한 휴가 계획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박신혜가 '틈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틈새 공략'에 나섰다.

유재석이 "오늘 '틈친구'는 박신혜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 나오지 않나? 사이다 같은 내용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신혜는 맞장구치며 드라마를 설명했다. 이에 유연석이 "드라마 다 찍었나?"고 묻자, 박신혜는 "다 찍었고 드라마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집 청소를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 출처= SBS '틈만나면,' 방송 화면 사진 출처= SBS '틈만나면,' 방송 화면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휴가 일정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의 목적지는 바로 '미국'으로, "얼마 전에 PGA에 시니어로 뛰고 계신 양용은 프로님이 우승했다. 그래서 양용은 프로에게 초대를 받아서 같이 골프 치러 간다. 페블비치 간다"고 말해 유연석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출처= SBS '틈만나면,' 방송 화면 사진 출처= SBS '틈만나면,' 방송 화면

유연석은 박신혜의 자랑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진짜 가는 거야? 완전 부럽다. 신혜가 진짜 잘 친다. 거리가 짱짱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싱글(골프 용어) 치나?"고 물었고 박신혜는 "아뇨. 싱글은 못 친다"고 답하자 유연석은 "싱글 아니고 결혼 해가지고..."라며 틈새 '아재 개그'를 선보여 모두의 야유를 샀다.

이어서 박신혜는 "싱글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보기(Bogey) 플레이어 정도는 된다"며 겸손하게 자신의 실력을 언급하면서도, 골프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박신혜의 사이다 복수를 볼 수 있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