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BOX] '보통의 가족',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누적 34만↑

스포츠한국 2024-10-23 07:35:52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보통의 가족'이 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전날 2만9774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4018명이다.

네덜란드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총 19회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황정민, 정해인이 주연으로 나선 '베테랑2'는 같은 날 1만11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역주행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6만1211명이다. 3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1만805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65만9256명이다.

한편,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아마존 활명수'가 7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