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세 아이 낳고 너무 행복…이혼 위기감? 못 느꼈다"('이제 혼자다')

스포츠한국 2024-10-22 18:39:50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율희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홀로서기에 나선 근황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아이돌 출신 율희가 출연해 엄마로서의 모습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일상을 전한다. 

율희는 선공개 영상에서 “22살에 예쁜 재율이가 태어났다”며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때 마냥 행복했다”는 그는 “재율이 돌잔치 한 달 뒤에 알았다, 쌍둥이 임신을. 재율이 동생 생겼다. 우리 가족이 더 느는구나.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에 (전남편과) 둘 다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24살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율희는 “내가 살면서 어떠한 것들 때문에 이렇게 입이 쫙 찢어지게 웃을 수 있을까”라며 아이들로 인해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혼 전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못 느꼈다. 너무 갑작스럽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혼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악플 세례를 견뎌야 했던 율희는 이날 방송에서 “나를 향한 비난은 상관없다”면서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속상하다”고 심경을 털어놓는다. 

율희가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