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서울시와 우호 교류 강화...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데일리한국 2024-10-22 21:56:34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22일 서울시와 우호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구미시의 농·축산물 직거래를 확대해 농·축산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서울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등에 구미 농가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협약서에는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 및 상호 친선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열어 쌀·건표고버섯·잡곡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식품을 선보였다.

구미의 고품질 한우 브랜드 '일선정품 구미한우'도 서울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