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열(熱)’ 주제 사회공헌활동과 훈련 연이어 실시

데일리한국 2024-10-22 18:15:15
열을 본격적으로 소비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한난이 각종 열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사진은 한난 본사.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열을 본격적으로 소비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한난이 각종 열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사진은 한난 본사.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열(熱)을 본격적으로 소비하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열을 공급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바빠지고 있다. 열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절기 상습 결빙 지역에 안전길을 조성하고자 22일 성남시청에서 한난, 성남시, 밀알복지재단 관계자가 오여 지역사회에 안전길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Safety-On(溫)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afety-On(溫) 프로젝트는 성남시 관내 동절기 관내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도로결빙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서류 심사-현장 조사-기관간 협의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수정구 소재 성남의료원 인근의 경사도로를 열선 설치구간으로 선정했다.

한난은 협약에 도로 열선뿐만 아니라 안전 조명시설도 함께 설치하는 내용을 담아 야간 범죄 예방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한난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월동을 위해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에서 내달 10일까지 난방비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이다. 한난이 사업기획과 예산지원을 맡으며 굿네이버스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올해는 사업명을 ‘사랑의 난방비’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희망 ON(溫) 난방비’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개인,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기업까지 잡았다.

힌난은 지난 18년간 이 사업을 통해 5000 가정과 160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61억 원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4억 3000만 원을 기부한다.

한난은 21일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실시한 이 훈련에서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발생을 가정해,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과 재정 상황에 대한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한난은 이번 훈련에 지역주미도 참여시켜 지역 내 잠재적인 재난 오소와 한나의 상시 대비 태세를 주민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