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 우승 안아

데일리한국 2024-10-22 18:20:36
국립부경대학교 축구클럽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축구클럽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국립부경대학교 교직원 축구클럽이 제15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군산대 운동장과 군산시 일원에서 전국 19개 국공립대 20개 교직원 축구 동호회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는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의 화합과 체력증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예선 C조에서 순천대, 국립공주대, 한국교원대와 겨뤄 조 1위(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 국립군산대에 4대 0, 준결승전에서 전북대에 5대 0, 결승전에서 국립공주대에 5대 0으로 승리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 경기 무패행진으로 우승했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 박원주 선수(국제교류본부)가 최우수선수상, 장형욱 선수(부경스포츠클럽)가 득점왕상을 각각 받는 등 개인상 부문에서도 선전했다.

한편 2006년 창단한 국립부경대 교직원 축구클럽은 교수, 직원, 조교 등 6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축구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