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데일리한국 2024-10-22 17:00:14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첫번 째 청소년 의회교실개회. 김진오 의원이 동방여고 학생들과 함께 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첫번 째 청소년 의회교실개회. 김진오 의원이 동방여고 학생들과 함께 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22일 동방여중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의 첫 문을 연 동방여중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안건 상정 및 자유발언 등을 직접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월 1회 다문화 체험 운영이라는 안건을 직접 제안하고, 이에 대한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변화된 사회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발언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등 행사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첫번 째 청소년 의회교실개회. 동방여고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첫번 째 청소년 의회교실개회. 동방여고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프로그램을 함께한 김진오 의원(서구1, 국민의 힘)은 의회를 찾은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 경험이 지방의회의 역할 이해와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학생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첫번 째 청소년 의회교실 개회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첫번 째 청소년 의회교실 개회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의회 의사일정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보고, 지방자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 의사결정 처리 과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년 하반기 대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동방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수시 접수 중이며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의회 의사담당관 의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