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 21일 메이커 문화확산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터빈크루와 함께 풍력발전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터빈크루는 창업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조립식 인공지능 풍력 소형발전기’를 공동 개발하여 작은 공간에도 제약 없이 합리적 가격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저소음 무공해 스마트 신재생 에너지 발전기를 제작하여, 창의 제작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터빈크루의 전기은 대표는 공동개발 제작한 풍력발전기 기증 의사를 밝히며, “그간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받아온 지원을 통해 이만큼 기업이 발전할 수 있었음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다”라며 “이번 기증품은 후배 창업자를 위한 교육의 기술 자료 활용이나, 전시물로 교류․헙력의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유영재 센터장은 “이번 기증식은 단순 물품 기부가 아닌, 우리 센터가 그간 창업기업과 밀착 지원 활동을 통해 이룬 하나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및 제조기술 고도화 기반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투자, 판로, 마케팅 등 창업 전주기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창업혁신센터는 시제품 고도화 및 양산 실패 제로를 위한 SMT설비, CNC밀링머신, 3D프린터 등을 활용하여 △제조창업 지원 △초도생산․양산 및 연계지원 △시제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 개방형 메이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SMART 교육 △생활메이커 및 창의메이커 △메이커 체험․행사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제조창업 활성화와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해 11월 12일 국립목포대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에서 '2024 MNU메이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MNU메이커페스티벌은 지역의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메이커 교육, 멘토링, 시제작 지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공유해 제조창업과 메이커 문화확산을 목적으로 열리는 축제로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