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 단둘이 군산 캠핑’

데일리한국 2024-10-22 11:51:33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 포스터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 포스터

[군산=데일리한국 최수학 기자]  전북 군산시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아빠와 아들이 캠핑하면서 군산의 명소를 둘러보는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을 오는 30∼31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아빠와 아들 단둘이서 청암산 오토캠핑장에서 야영과 등산을 하고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며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24팀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시는 올해 ‘모녀의 하루 in 군산’, 가족과 함께하는 ‘볼차GO 놀자GO’, ‘찍고 먹고 찍먹군산 공모전’ 등 처음 시도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군산시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무뚝뚝하고 어색하다고 여겨지는 부자지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군산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