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한강공원·잠수교뚜벅뚜벅축제, 주말 콘서트로 마무리

연합뉴스 2024-10-22 12:00:39

올해 종료…26일 여의도한강 재즈·27일 잠수교 게릴라콘서트

'한강 재즈 페스타'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깊어져 가는 가을, 한강에서 '책읽는 한강공원'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마무리하는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 오후 3시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한강 재즈 페스타'를, 일요일인 27일 오후 5시 잠수교 28∼29교각에서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 재즈 페스타는 책읽는 한강공원의 피날레 공연으로, 게릴라콘서트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피날레 공연으로 각각 마련됐다.

한강 재즈 페스타는 오후 3시 유호정 재즈 바이올린 트리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가수 양중은, 김순영 재즈탭, 김동기 트리오, 송준서 트리오, 정화 앤드 허 듀오 등이 무대에 올라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게릴라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고우현, 댄스팀 엑스펄트, 품바 밴드인 품바21 등 한강 앰버서더 4개팀이 참여한다.

이들 4개팀은 올해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시민 스타탄생 오디션 프로그램 '2024 한강 라이징스타'를 통해 한강 앰버서더로 선발됐다.

한편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여의도·강서·광나루·이촌 한강공원에서 30회 열렸으며 약 38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15회 동안 약 150만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