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석유제품운반선서 의식 잃은 선원 구조

연합뉴스 2024-10-22 12:00:37

구조활동 중인 울산해경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6시 27분께 울산항에 정박 중인 부산 선적 1천988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에서 의식을 잃은 선원 B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50대 B씨가 화물 탱크에서 잔류 유량을 확인하던 중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정으로 옮긴 후 부두에서 대기 중인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해당 선박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