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생 전용 통학버스 신규 노선에 수소 버스 도입"

연합뉴스 2024-10-22 12:00:37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금촌, 문산)에 수소 버스 7대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수소 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72t을 감축할 수 있고 이는 소나무 2천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오는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G노선)노선 3대, 문산(M)노선 4대다.

파주시는 최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달 지역 최초 수소충전소인 '파주 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하기 시작했다.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