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해외취업 활성화 나서

데일리한국 2024-10-22 11:14:28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최근 호주 멜버른 소재의 뷰티업체 '더퀸토탈뷰티'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최근 호주 멜버른 소재의 뷰티업체 '더퀸토탈뷰티'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최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뷰티업체 ‘더퀸토탈뷰티(The Queen Total Beauty)’와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멜버른에서 문을 연 더퀸탈뷰티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 뷰티분야의 에스테틱 전문살롱이다. 전문인력을 확충해 향후 호주 현지 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미용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영산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실무교육과정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퀸토탈뷰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미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재학생 면접도 진행했다. 면접과 실기 등 3차까지 진행된 까다로운 채용과정을 거쳐 2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호주 멜버른 현지에 있는 더퀸토탈뷰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더퀸토탈뷰티 문시연 대표는 “실무역량을 갖춘 좋은 글로벌 인재를 함께 양성해 케이뷰티(K-Beauty)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용예술학과장 김정원 교수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미용시장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