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고, KOTRA 시드니 무역관과 맞손...호주 취업 지원

데일리한국 2024-10-22 11:10:47
부산공업고등학교가 제100회 개교기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공고 제공 부산공업고등학교가 제100회 개교기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공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부산 남구 부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 무역관과 호주 취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공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기회 확대, 학교와 호주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한 것이다.

부산공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OTRA 시드니 무역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호주 취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호주 무역관 측은 "부산공고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예성일 부산공업고등학교장은 “올해 8명의 졸업생에 이어 내년에도 16명의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호주 내 취업이 예정돼있다”며 “KOTRA와의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