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25∼26일 힐링체험센터인 장항읍 송림동화 일원에서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림 등 자연에 동화'되는 의미를 담은 송림동화(松林同化) 개관식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송림 숲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수천개의 촛불 속에서 펼쳐지는 송림숲 캔들라이트 콘서트부터 숲속 야외영화관, 어린이 자동차극장 등 가을밤 낭만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환상정원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쇼, 반딧불이 조명 등 빛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야간 힐링 전시도 진행된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신선한 가을밤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빛으로 물든 송림숲을 만끽하며 색다른 송림의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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