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95% '만족'…가족 단위 방문객 참가율 73.4%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최근 진행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프로그램에 1천250여명이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 등 호수문화원 일원에서 맞춤형 레저와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해 '카누타고 캠핑가자'를 확장한 올해 프로그램은 패들보드, 래프팅, 킹카누, 파크골프, 마이카누 등으로 구성돼 지역별로 차별화된 이색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홍천에서는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한 패들보드를 운영하고, 화천에서는 캠핑장 공연을 진행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재단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가 "만족했다"고 응답했고, 98.8%는 재방문 의사를 나타냈다.

동반자 유형으로는 가족 단위 참가자의 비율이 73.4%로 가장 높았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호수를 보유하고 있는 호수문화권의 장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속해 관광객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