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목포=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 목포에서 졸음운전 차량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다쳤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께 목포시 죽교동 한 도로에서 경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차를 몰던 80대 운전자 A씨는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전남 담양군 수북면 한 농로에서는 80대 여성이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어두워서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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