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특수교사 양성 논의

연합뉴스 2024-10-22 11:00:33

24일 교육행정협의회 열어 12개 안건 협의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협의회에는 공동 의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 안건 관련 양 기관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안건 12건을 다룬다.

공동 안건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협조 등이 논의된다.

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 관련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 대책으로 자치경찰 인력 학교 상주, 2025년 학교급식비 지원, 특허청 광역 발명 교육지원센터 유치 추진, 2025년 법정부담금 예산편성안 등 5건을 제시한다.

도는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 개발 공공주택 공급방안 마련 협의체 운영,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 확대 및 표어 공모 지속 추진,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청소년 지방자치 교육 협조,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내 폐교 등 유휴시설 활용 계획 수립 협조 등 5건을 회의에 올린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와 교육청이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ato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