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25일부터 일주일간 개최

연합뉴스 2024-10-22 10:00:39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와 '제4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5~31일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씨름협회·안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16개·여자 7개 등 23개 팀, 208명(남자 170명, 여자 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5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여자부 ▲ 매화급(60㎏ 이하) ▲ 국화급(70㎏ 이하) ▲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27~31일에는 남자부 ▲ 소백급(72㎏ 이하) ▲ 태백급(80㎏ 이하) ▲ 금강급(90㎏ 이하) ▲ 한라급(105㎏ 이하) ▲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채널인 KBS N SPORTS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이민근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안산시를 찾은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응원한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김홍도의 도시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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