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9년만 '2024 마마 어워즈' 출격… 아이코닉한 무대 '기대'

스포츠한국 2024-10-22 09:10:36
가수 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9년 만에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가 개최까지 약 한 달을 앞둔 가운데, 대망의 3차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3차 퍼포밍 아티스트는 비비(BIBI),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여자)아이들((G)I-DLE), 플레이브(PLAVE)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수많은 아이코닉 씬을 배출해온 지드래곤(G-DRAGON)도 포함됐다.

한국시간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의 첫째 날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로는 보이넥스트도어와 플레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미니 3집 ‘19.99’로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보이며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인 플레이브는 올해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사진=CJ ENM

일본에서의 둘째 날인 23일에는 비비, (여자)아이들, 지드래곤이 출격한다.

올해 2월에 발매한 싱글 ‘밤양갱’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비비는 독보적인 음색과 색깔은 물론 무대 장악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7집 타이틀곡 ‘클락션 (Klaxon)’으로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의 ‘MAMA AWARDS’ 출연은 2015년 무대에 선 이후 9년만이다. K팝의 트렌드를 이끌고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온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이자, 현재도 회자되고 있는 숱한 아이코닉 씬을 만들어온 그가 과연 어떠한 독보적인 모습으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4 MAMA AWARDS’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엠넷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