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한국-몽골 미래형자동차 기술 교류회 성료

데일리한국 2024-10-22 09:49:24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한국교통안전공단-몽골 도로교통정책국(MRT)-몽골 도로교통센터(NRTC)는 한국과 몽골 양국 간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한국교통안전공단-몽골 도로교통정책국(MRT)-몽골 도로교통센터(NRTC)는 한국과 몽골 양국 간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지난 18일 가좌캠퍼스 ICT 융합센터에서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몽골 도로교통정책국(MRT), 몽골 도로교통센터(NRTC) 등이 참여해 양국 간의 교통 안전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의 김해지 교수와 권병관 교수, 정연우 주무관을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구영진 부장과 조혜정 연구원, 몽골 도로교통정책국의 체렌도르 산치르도르(Tserendorj Sanchirdorj)와 도로교통센터의 아디야 바출룬(Adiya Batchuluun) 등 약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상국립대가 주도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두 나라 간의 자동차 검사 제도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교통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등록, 검사, 인증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지 교수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교통 안전 관리 경험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구영진 부장은 "공단은 202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경상국립대와 몽골 도로교통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자동차 기술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는 미래형자동차 기술과 관련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