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고객데이터플랫폼 출시···글로벌 수준 기술력 입증

데일리한국 2024-10-22 08:41:17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 CNS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정식 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CX)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CDP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여정과 맥락 이해 △정교한 타깃팅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마케팅,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업의 모든 분야에서 고객경험은 중요한 키워드다. 고객의 관심사와 고객 행동의 원인 등을 이해하는 것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다.

LG CNS의 CDP는 기업들이 고객들의 모든 여정(최초 인지부터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정보 통합 △고객 세분화 △고객 속성 생성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통합 기능은 거래 데이터, 행동 데이터 등 흩어져 있는 고객의 온·오프라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하나로 통합한다.

예를 들어 A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때는 전화번호, 오프라인 구매 시에는 멤버십번호 등 각 채널에서 수집되는 정보들이 다르다. 이 정보들을 연결시켜 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고객 정보 통합의 역할이다.

여기서 통합된 개별 고객들의 프로필을 ‘단일 고객 뷰(SCV)’라고 부른다. SCV가 갖춰지면 고객 여정 파악이 가능하기에 보다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심정애 LG CNS CX 데이터사업담당은 “LG CNS의 CDP는 기업 고객들의 상황에 따라 맞춤 솔루션으로 제공 가능하다”며 “향후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로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데이터로 고객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