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노후 상수관망정비사업에 총 483억원 투입...2030년까지 추진

데일리한국 2024-10-21 22:33:17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태용)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약 483억원(국비 24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모동, 화동, 화서 블록)에 선정돼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급수체계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의 노후 상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노후관 정비에 61.6km(배수관로 교체 56.8km, 관세척 4.8km) GIS 구축에 56.8km 등이 포함된다.

상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50.8%에서 85%로 끌어올려 연간 약 54만㎥의 누수량을 저감하고, 17여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생산비 절약과 함께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