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이틀 만에 14만여명 찾아

데일리한국 2024-10-22 07:41:19
19일 열린 문경사과축제 개막식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19일 열린 문경사과축제 개막식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지난 19일 막을 올린 '2024 문경사과축제'가 이틀 만에 14만여명이 방문해 감홍사과는 6억4000만원이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식 당일에는 7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둘째 날은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댄스 등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자유 공연 프로그램과 애플키즈댄스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문경사과축제 행사장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사과축제 행사장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오는 24일 야외공연장에서는 문경감홍사과를 홍보하기 위한 '애플데이' 행사가 열리며,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문경사과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문경사과 심포지엄이 열린다.

26일에는 박지현, 마이진, 윤윤서 등이 출연하는 '토요 트롯 in 문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알록달록 단풍이 수놓은 문경새재를 걸으며 검붉은 문경감홍사과의 맛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