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최윤선 기자 =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3명이 성범죄로 고소당해 직위 해제됐다.

21일 경찰과 구청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 A씨 등 3명을 특수강제추행과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같은 서초구청 직원이 지난달 경찰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사항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청은 지난 14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다음 날 이들을 직위에서 해제했다. 구청 관계자는 "직위 해제 뒤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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