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빵의 전쟁…대전·천안의 빵 달인

스포츠한국 2024-10-21 20:30:00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양한 달인을 소개한다.

오늘(21일) 밤 9시에 방영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빵의 전쟁 – 대전 & 천안 빵 달인 1탄’, ‘만물 트럭 달인’, 강’북 수제버거 달인 TOP 2’, ‘지하철 4호선 이용의 달인’이 소개된다.

빵잼 도시 대전. 새로운 신흥빵자 천안. 충청권의 대표적인 빵 대표 주자는 물론. 숨은 달인까지 빵빵하게 담아 본 특집 1탄은 대전이다.

대전의 상징 ‘ㅅ’ 빵집. 두 시간을 기다려 먹는다는 튀김 소보로와 부추빵은 ‘빵지순례’의 첫 번째 코스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빵 축제에서 방문객 선호도 1위를 기록한 ‘ㅁ’ 빵집. 무려 14만 명이 먹어보고 가장 맛있는 빵이라 손꼽았다고 한다. 빵 축제에서 선호도 2위를 기록한 소금빵 집도 있었으니. 바로 ‘ㅋ’ 빵집. 그냥 먹어도 맛있는 소금빵을 기반으로 우유 크림, 황치즈, 바질토마토 소금빵 등 MZ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대전 빵집’ 하면 후기가 가장 많은 집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빵 대회들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김민철 셰프가 있는 곳으로 대표 메뉴는 올리브 포카치아다. 마지막으로, 식사 빵 종류인 바게트와 치아바타로 소문이 자자한 ‘ㅂ’ 빵집. 단골들에 의하면 유럽에서 먹었던 바게트와 흡사한 맛이라는 후문이다.

그리고, 다음 주 이어지는 대전 & 천안 빵 달인 2탄. 오키나와 카스테라, 쌀과 호두만으로 만든 의문의 까만 빵. 또 포르투칼에서 왔다는 외국인 셰프의 손맛까지. 대전과 천안. 빵 하나로 승부하는 빵의 전쟁에서 과연 최고의 달인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온갖 모양의 소쿠리, 학교 종, 호박 몽둥이, 호롱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30년 경력의 만물 트럭의 달인을 만난다. 가지각색의 물건을 구경하는 것도 볼거리지만, 산더미 같은 물건을 올리고 내리고, 진열하는 달인의 노하우를 감상하는 것 또한 빅 재미. 40년의 경력으로 쌓은 놀라운 균형감각으로 물건을 높이, 더 높이 쌓는다.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대한민국을 꽉 잡고 있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요리를 만드는 수제 버거 달인을 찾는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서울 공덕동의 한 버거집. 요리 인생 전부를 버거에 바친 달인. 그 흔한 치킨버거 하나 없이 오직 소고기 패티만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 최상급 소고기 목심을 사용해 때깔부터 다르다는 소고기 패티계의 최강자를 만나본다.

서울 대흥동에서 맛 좋기로 소문난 또 다른 버거집. 패티를 직접 만드는 것은 당연한 덕목이요, 진정한 수제 버거라면 빵조차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달인. 제빵과 요리까지 모두 섭렵한 달인이 만드는 100% 수제 햄버거의 맛은? 버거에 진심인 두 달인의 버거를 맛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전체 인구의 33%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대한민국. 콩나물시루처럼 복작복작, 발 디딜 틈 없는 수도권 지하철 안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류채우 달인. 1년 전, 대구에서 상경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직접 알아낸 기술을 소개하겠단다.

특히나 4호선은 달인이 제일 자신 있는 노선이다.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영화 보기,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무료로 배터리 충전까지 한다는 달인. 그뿐 아니라 4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풍경 명소까지 소개한다. 사당역의 무료 미술관과 남산 뷰 카페 등. 아는 순간 삶의 질까지 올려주는 달인 기술을 전수받는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