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구안와사만 두 차례 "결혼 준비에 예능 촬영・공연 연습하다 발병"('동상이몽2')

스포츠한국 2024-10-21 23:45:48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구안와사를 두 번이나 겪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4년차인 오종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27개월 딸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딸이 태어나고 집안 서열 꼴찌가 됐다며 “저희 집에 아내, 딸 그리고 강아지도 암컷이고 제가 키우는 뱀이 있는데 뱀도 이름이 꽃님이다. 뱀보다도 못한 서열이다. 그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배우 백성현이 지난해 골연골종 수술을 받은 이야기를 전하자 두 차례 구안와사를 겪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2014년에 뮤지컬 지방 공연 두 개랑 드라마 촬영까지 같이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드니까 한 번 주저앉았다”며 “그땐 뭔지도 몰랐다. 치과에서 마취하고 난 것처럼 입을 다물고 싶은데 안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구안와사에 대해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촬영을 하면서 새로운 공연을 연습했다. 결혼식하고 ‘강철부대’ 끝마치고 첫 공연 올리고 나니까 다음날 구안와사가 또 왔다”며 “4개월 동안 투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