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서 농산물 11억 8천만원어치 팔려

연합뉴스 2024-10-21 18:00:38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19∼20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농산물 등 11억 8천만 원어치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장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다.

또, 즉석 가공 음식점과 전문음식점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인삼 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행사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파주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을 위한 무료 배달, 반값 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개성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 품질의 인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