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장민호의 남자 인생'...신사의 품격과 음악의 만남

스포츠한국 2024-10-21 16:54:1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가수 장민호의 음악 세계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평론집 '장민호의 남자 인생'이 출간됐다.

이 책은 장민호의 발성 및 가창 특장점은 물론 정규앨범과 미니앨범, 그리고 싱글에 이르기까지 그간 장민호가 음원으로 발매한 모든 곡을 다뤘다. 

장민호와 작업한 작곡가, 프로듀서, 세션 연주자, 음향엔지니어 등등 많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장민호의 음악적 진가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곡 작업 관련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책을 집필한 음악평론가이자 언론인 조성진 작가는 장민호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탁월한 보컬리스트로 평가하며, 그의 음악 세계를 진선미와 연결 짓는다.

조성진 작가는 “장민호는 다양한 색감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여러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그에 어울리는 창법과 톤을 적절하게 조합시킬 줄 안다. 팝 발라드나 록, 트로트, 일렉트로 댄스, 국악 등 하나만 하기에도 벅찬 데 그는 이처럼 여러 장르를 잘 소화한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자기 변신과 연출력의 소유자”고 평가했다.

이 책은 장민호의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조명하고 있다. 도서출판 북오션/2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