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하이브·어도어 이슈 마음 고생?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

스포츠한국 2024-10-21 17:13:10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미디어 쇼케스에 참석한  그룹 아일릿(ILLIT). 24.10.2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미디어 쇼케스에 참석한 그룹 아일릿(ILLIT). 24.10.2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아일릿이 하이브 어도어 간 이슈 속 언급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윤아, 모카, 원희, 이로하, 민주가 참석했다.

아일릿은 하이브와 어도어 간 이슈 속 언급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미니 2집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기간 동안 저희를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마음을 생각했다”며 “그 분들의 마음을 지켜드리고자 노력했고,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지키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아일릿은 지난 '마그네틱' 활동 당시 라이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이로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용했다. 그래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연습했다”고 했고, 윤아는 “저희가 다양한 무대를 올랐는데, 저희가 무대위에서 쌓았던 그런 경험이 저희 성장의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미니 2집 ‘아이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신보 타이틀곡 ‘체리쉬(Cherish) (My Love)’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곡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아일릿의 미니 2집은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