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6주기 추모식

데일리한국 2024-10-21 17:20:26
왕산 허위 선생 116주기 추모식. 사진=구미시 제공 왕산 허위 선생 116주기 추모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 출신 항일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6주기 추모식이 21일 구미시 왕산허위선기념관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추계향사와 추모식, 왕산 허위 선생의 의병 활동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허위 선생의 증손인 허윤 씨는 13점의 선조 유물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구미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위 선생은 지난 1907년 전국 연합 의병의 총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일본 헌병부대에 기습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