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정차역을 기장으로”...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21 16:44:46
기장군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기장군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기장군민의 열망과 염원을 널리 알리고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열기를 이어 나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지난 12일 기장-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1차 범군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개막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한 기장군민들은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기장으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면서 이음역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대외적으로 표출했다.

또한, 정차역 유치가 기장군 발전을 위한 최우선 당면과제임을 분명히 하면서, KTX-이음 기장군 정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재차 확인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월부터 각계각층 군민들의 참여로 정차역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차역 유치를 위한 군민의 간절한 마음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까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다음 달 15일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세 번째 범군민 총궐기대회인 ‘군민과 함께하는 KTX-이음 유치 페스타’를 개최하면서, 막바지 유치 열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