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원이 478명에 달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모두 53명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음주운전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교원은 478명이었다.
대구에서는 21명, 경북은 32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들 중 11명(52.4%)을, 경북도교육청은 25명(78.1%)을 중징계 처리했다.
징계를 받은 교원은 경기도교육청이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46명)과 충남교육청(43명)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