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함안에 신청사 개청

연합뉴스 2024-10-21 16:00:30

수상구조·복합재난 대비 훈련 공간 확보…"경남 전역 신속 출동"

(함안=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이 21일 신청사를 개청했다.

이번에 개청한 119특수대응단 신청사는 경남소방본부가 도비 127억원을 들여 함안군 가야읍 함안소방서 옆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600여㎡ 규모로 지어졌다.

신청사가 남해고속도로 함안IC와 가까워 경남 18개 시군 어디로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수심 5m 풀을 갖춘 수상구조 훈련동, 화학대응 시뮬레이션 훈련·복합재난·로프 구조 훈련이 가능한 4층 훈련탑 등이 신청사와 함께 건립됐다.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2018년 1월 출범해 현재 52명이 근무한다.

헬기를 비롯해 화재진압·탐색구조·수난 구조·절단 구조 등 장비를 갖춘 다목적 특수 구조차를 중심으로 자연재난, 수난사고, 화생방·대테러 사고 때 주로 활동한다.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그동안 함안소방서 3층을 리모델링해 청사로 사용했다.

헬기이용 산악구조하는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