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서부경남 4개군, 외국인 숙련 인력 지역 정착 협력 협약

연합뉴스 2024-10-21 16:00:25

거창대-서부경남 업무협약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경남 4개군과 '외국인력 정주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립거창대는 지난 18일 산청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부경남 4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첫 공동사업으로 외국인 숙련 인력을 지역에 정착시켜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도립거창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비자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수업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서부경남 4개 지역과 도립거창대가 함께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해 서부경남의 미래 주요 정책 과제를 발굴·연구하고 지역발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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